바탐방 그 밤, 그 방에서

2018. 12. 9. 01:56일상/잡글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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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여행을 하다보면 

여러사람을 만나다 보면

지금 내가 있는 이 곳이 꿈 속 세계 같다.


지금 이 곳이 현실인지, 

내가 돌아갈 곳이 현실인지 헷갈린다.


잠시라도 한 곳에 멈춰있으면 

원래 내가 있던 곳을 생각하노라면 

다시 현실을 자각하게 된다. 


국가의 미래라고 불리우는 여느 청년들과 다르지 않게

취업란을 뒤지고, 경쟁률을 보며 

과거를 후회하는 현재.

 

한밤중이라 하늘이 보이지 않지만, 비가 내릴 모양이다.

바람이 불고, 비가 세차게 내리겠지

모든게 씻겨 내려가기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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