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영화 감상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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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
Q.전쟁에서 '선'과 '악'이 존재 하는가, 나눌 수 있는가-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고지전, 1917) -전쟁은 왜 할까 Q. 나는 주인공 중 어떤 모습과 가장 흡사할까? -첫번째 전투: 프랑스 민간인 가족: 카파조die: 인류애와 연민은 전쟁에있어서 죽음이다. 교회; 밀러 대위- 사망한 부하의 죽음이 점점 실감 낄낄대는 모습을 보고 웨이드는 혐오감을 느낌 but, 희화화 해야 받아 들이고 미치지 않는다 ex)119 일상의 중요성 -두번째 전투: 머신건 MG42 돌아가느냐 VS 처리하고 가느냐 상사의 고집-> 밀러 대위가 가장 격해진 감정 본인의 결정에 부하가 죽었음... 웨이드; 모르핀을 더 줘요...엄마 죽기싫어 레이번VS호바스, 업헴 -대위"고등학교 국어선생" - 죽어버린 인간성 왜 밀러 대위는 ..
2023.01.07 -
[더 플랫폼] -spain/ 2019
유튜브에 B급영화로 요약리뷰 해준 영상을 본 적 있었다. 휴일에 영화를 좀 보고 싶었으나, 넷플릭스 AI추천에 끌리는 작품이 없어 구글링에 '사회비판영화'를 검색했다가 발견한 영화다. 유튜브 요약본을 보았음에도, 영화 진행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는 '구덩이'라고 불리우는 곳은, 몇 층이 바닥인지 모르는 건물에, 각층 마다 2명씩 매달 배정된다. 8평 정도의 방은 정사각형 모양이고, 한가운데는 천장과 바닥 모두 정사각형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어 그 중앙 구멍으로, 0층부터 매일 한 번 씩 음식이 내려온다. 각 층 마다 정해진 시간동안만 음식테이블이 정차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먹어야 한다. 음식을 따로 빼두면 되지 않나 생각했으나, 그렇게 되면 타죽을 정도로 온도가 올라가거나, 얼어죽을 정도..
2022.12.18 -
영화 <동주> - 한 번보면 몽규에게 눈길이가고 다시 보면 동주의 설움이 느껴지는 영화
"이야, 하준아. 봄날씨다." 출동 나갔다 돌아오면서 팀장님이 말씀하셨다. "그러게말입니다. 벌써 꽃도 폈습니다." 그렇게 봄이 찾아왔다. 나도 팀장님도 모르게.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센터앞에 겨우내 앙상해서 무슨 나무인지 몰랐던 나무는 벚꽃이 피어있었고, 아침만 되면 들리지 않던 새 울음도 따뜻하게 들려온다. 봄은 항상 우리가 인지하기 전에 먼저 와있다. 와서 기다리고 있다. 재일조선인 유학생을 규합, 사상 교육을 시키고......내가 제대로 못 시켜서 안타깝다. 제가 제대로 했어야 되는데. 비밀리에 조선어 문학과 서적을 유통시키며......내가 이리 못해서 한스럽다. 징집령을 이용하여 조선인 반군 조직을 결성해서.....활용할 군사적 계획을 지시했으며.......그렇게 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내가..
2018.11.14 -
<걷기왕> -아니요, 그만 할래요
얼마 전 첫 휴가를 나왔다. 덜컥 제주행 비행기를 끊었다. 예전에는 제주도를 허겁지겁 뛰어서 다녔다면 이번에는 기어 다녔다. 정말 아무것도 안 했다. 셋째 날은 숙소에 박혀서 파티도 안 하고 책 읽고 노래만 들었다. 아무것도 안 해도 죄책감 따위 들지 않았다. 아무것도 안 해야 할 때 아무것도 안 하기. 어렵다. 경보에서 제일 힘든 게 뭔 줄 알아? 뛰고 싶은 걸 참는 거야 빠르게 치고 나가는 것만 배워오면서 여유는 사치고 걷는 것은 곧 뒤처짐이다. 걸어야 할 때 걷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것이 내가 사는 곳이었다. 9박 10일 동안의 휴가. 그곳은 '치열했다'. 시간이 멈춘 이곳과는 다른 곳이였다. 이곳에 있으면서 잠시 까먹고 있었다. 목숨을 다루는 이곳보다 더 치열했다. 어떤 사람은 사랑 때문에 어떤 사..
201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