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동남아 일주 여행 2018-2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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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엠립의 카오산로드, 펍스트리트 [일방통행 동남아 in Cambodia]
씨엠립의 낮은 딱히 구경할 게 없다. 아니 뭐 씨엠립이 사실 앙코르와트 하나로 먹고 사는 곳이긴 하지. 낮에는 여러 투어를 신청해서 다니면 좋을 것 같고, 밤에는 크...펍스트리트.말 그대로 술집거리. 태국에서 만난 캄보디아를 다녀온 사람들 모두다, 펍스트리트 근처에 숙소를 잡으라고. 음..그래 1달러 더 주고 차라리 펍스트리트 가까운데에 숙소를 잡으라고 했는지 이제 알겠군. 술집거리답게 이야...앙코르생맥주가 단돈 50센트! 50센트면 얼마여, 5백원? 6백원이잖여??라고 접근하면 싼거긴 한데, 여기 길거리 음식이 1달러니, 물가를 계산하면 적절한 편. 동남아를 오래 여행하다보면, 물가 개념도 현지화가 되어버려서, 한국물가와 비교하기 보다는 현지 밥값을 기준으로 물가를 계산하게 된다.뭐 그래도 내 간을..
2018.12.12 -
5. 바탐방 볼거리 [일방통행 동남아 in Cambodia]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 캄보디아, 바탐방 여행 관련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았다. 사실 주변국이 태국, 베트남, 라오스와 같은 쟁쟁한 여행국가가 있기때문에, 이 나라와 견주어 캄보디아는 여행지로써의 경쟁력은 앙코르와트 하나뿐이라 크게 매력적이지 않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여행정보를 좀더 얻기 위해 유투브로 세계테마기행이나 EBS여행다큐를 많이 봤다.바탐방은 캄보디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지만, 관광을 위한 도시로는 딱히 매력적이진 않다. 앞서서도 말했지만 대전광역시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한 번 쥐어 짜봤다. 1. 박쥐동굴내가 바탐방을 오고싶었던 가장 큰 이유였다. 장기간 머물지 않았다면, 이 곳만 보고 떠날 생각이었다. 이 곳을 알게된 것은 '모든 순간이 청춘, 마이 뷰티풀 타임머신' 편을 통해서 이다...
2018.12.10 -
2. 시엠립하면 앙코르왓트 [일방통행 동남아 in Cambodia]
솔직히 앙코르와트...식상하다. 캄보디아 가는 사람들은 죄다 가는 곳이 앙코르와트인데 굳이 가야 할까. 고대 유적에도 별 흥미도 없고 입장료도 비싼데... 사실 처음 계획을 짤 때 코창에서 바로 시하크눅빌로 넘어가려 했다. 고대 유적 보러 계속 걷고 사진만 찍을게 뻔하니, 차라리 해변가에서 여유롭게 띵까띵까 하는게 나랑 잘 맞을 것 같아서 말이다. 그래서 시하크눅빌 관련해서 정보좀 찾으려 인터넷 이곳 저곳 둘러보니, 지금 시하크눅빌은 중국인 천지란다.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시하크눅빌이 껴있다나 뭐라나. 아무튼 지금은 공사판에 중국인 천지에, 앓고 있댄다. 정나미가 뚝 떨어져, 그대로 시엠립으로 변경했다. (시하크눅빌 관해서는 따로 글 쓰겠다.) 내 호스텔에는 앙코르 와트 half-day 와 full-d..
2018.12.10 -
1. 포이펫에서 시엠립으로! [일방통행 동남아 in Cambodia]
[포이펫] -> [시엠립] 여차 여차 국경에서 미니벤을 타고 국경을 벗어났다. 그러나 몇 분후 사설 버스터미널 같은 곳에 떨궈주고는 미니벤에서 버스를 옮겨 탔다. 문에는 자동문이라고 한글이 써져있었고 내부에는 금연이라고 한글로 써진 푯말이 붙여있었다. 음...동남아국가를 여행하다보면 한국버스를 볼 수 있다는데 벌써 봐부렸네? 태국보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어가 마킹되어 있는 버스를 많이 봤다. (숭실체육대학, @@교회,, 만나서 반가웠다.) 오래된 중고차를 싸게 수입해오는지, 캄보디아는 태국보다 차량 연식이 더 오래되어서, 자동차 매연이 말이 아니다. 오토바이 한대에 2, 3천 달러라고... 캄보디아 물가에 비하면 엄청 비싸다. 태국에서 캄보디아 가는 버스! 무튼 안전벨트도 먹히지도 않고...그래...사고나도..
2018.12.07 -
0.포이펫 국경을 넘자! [일방통행 동남아 in Cambodia]
태국에서 마지막, 캄보디아에서 첫발..걸어서 국경넘기 한국사람이라면 꼭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일 것이다. 흔히들 대한민국을 섬이라고 하지 않는가. 홍길동도 아니고 반도를 반도라 부르지 못하며, 비행기외에는 해외여행이 쉽지 않다. 유럽에서도 국경은 육로로 넘어봤지만 기차타고 별 과정 없이 쉽게 쉽게 통과했기때문에 국경을 직접적으로 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넘을떄는 비자발급이라는 큰산도 있고 걸어서 직접 국경을 넘을 수 있다길래,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원래는 코창에서 시하크누빌로 넘어갈 생각이어서 핫렉 국경을 많이 찾아봤는데. 시하크누빌이 요즘 중국인 자본이 들어가서 어딜가나 공사판이고 카지노에, 마약. 범죄가 드글드글 하다는 거다. 그래서 시하크누빌을 패스하기로 해서 포이펫을 경..
201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