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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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쿠버다이빙의 시작! [계획이고 뭐고 대만여행]
대만 5일차, 컨딩아침 일찍부터 이론 수업이 있어서 8시에 이례적으로 일어났다.군대에서도 못했던 건데 ㅋㅋ 조식은 간단히 볶음밥과 치킨다리? 등등 먹고9시부터 이론수업이 시작되었다. 근데 뭐 따로 선생님이 들어와서 이론 수업을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대만인은 대만어로 된 영상강의를 보고 외국인경우에는 영어로된 영상을 틀어준다. 점심까지 꼬박 들으면 chapter 1, 2, 3 이 끝난다. 주로 장비 이름, 다루는 법, 세척법, 간단한 기술들을 알려준다. 그럼 다시 점심먹고 잠시 쉬었다가 다이빙샵 바로 옆에 있는 수영장으로!장비 이름, 결합방법, 메는 법 등을 익히고 장비착용.처음으로 다이빙 장비를 차고 물에 들어가는 거라 긴장이 조금 되었다. 후..하..후..하..수영장 깊이는 7m정도, 귀 압력 조절하는 ..
2018.12.05 -
4. 버킷리스트를 지우다! [계획이고 뭐고 대만여행]
아침 일찍 가오슝 터미널에서 컨딩가는 버스를 예매했다. 갑자기 모르는 할머니가 어디가냐고 해서 컨딩간다고 하니까 금액 부르면서 따라오라는데 어버버 하다가 정신이 번쩍!아니 저기에 떡하니 매표소가 있는데 이 할머니 뭐야. 하마터면 따라갈뻔했네. 나야뭐 시간도 많고 버스가 더 싸니까,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가실 분은 미니벤타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 버스가 워낙 커서 넓게넓게 갈 수 있어 좋았다. 오히려 미니벤은 다닥다닥 붙어가서 더 힘들 수도. 그렇게 3시간을 더 갔을까. 구글맵을 보니, 점점 컨딩에 가까워지는 것을 보았다. 컨딩은 국립공원 이름이고, 헝춘시에 속해있다. 헝춘시내보다 더 남쪽이 컨딩. 내가 찾아본 스쿠버다이빙 샵은 헝춘시내와 컨팅 중간이라 내리는 타이밍을 잡으려다가.. 애매한 곳으로 ..
20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