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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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미얀마] 0. 미얀마의 시작 - 미야와디 & 메솟 국경
미얀마에 대해서는 동남아 여행전에는 크게 끌리는 게 없었다. 일단 정보도 없었고, 정보를 쥐어짜봐도 태국처럼 신나는 파티도, 베트남처럼 사기를 피하는 스릴도, 캄보디아처럼 물가가 싼 것도 없었다. 여자들이 좋아할 법한 열기구밖에는 딱히... 내가 여행자들에게 들었던 첫 미얀마이야기는 태국 무코수린에서 만난 누님에게 들었다. 원래는 한국사람이 미얀마를 방문할 때에는 비자를 무려 50달러!!(거의 열흘 여행비)를 지불하고 들어가야했단다. 그런데 올 10월부터(그 당시 2018년 10월 말 경) 한국과 일본국적 여행자에 한해 시범케이스로 1년간은 비자가 면제된다는 것이다. 대신 1달. 아니 이게 웬떡? 공짜 좋아하는 나로써는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돈을 주고도 여행가는데, 돈 받지 않을 테니 오라는데 가지..
2019.06.24 -
0.포이펫 국경을 넘자! [일방통행 동남아 in Cambodia]
태국에서 마지막, 캄보디아에서 첫발..걸어서 국경넘기 한국사람이라면 꼭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일 것이다. 흔히들 대한민국을 섬이라고 하지 않는가. 홍길동도 아니고 반도를 반도라 부르지 못하며, 비행기외에는 해외여행이 쉽지 않다. 유럽에서도 국경은 육로로 넘어봤지만 기차타고 별 과정 없이 쉽게 쉽게 통과했기때문에 국경을 직접적으로 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넘을떄는 비자발급이라는 큰산도 있고 걸어서 직접 국경을 넘을 수 있다길래,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원래는 코창에서 시하크누빌로 넘어갈 생각이어서 핫렉 국경을 많이 찾아봤는데. 시하크누빌이 요즘 중국인 자본이 들어가서 어딜가나 공사판이고 카지노에, 마약. 범죄가 드글드글 하다는 거다. 그래서 시하크누빌을 패스하기로 해서 포이펫을 경..
201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