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책 독후감(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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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기회의 대이동
P.192 새로운 세계 엘리트 계층에 진입할 수 있는 자격은 ' 무질서 상황에서 머무를 수 있는 자신감'이고 '낯선 환경에서도 꽃필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런자격을 얻으려면 '하나의 특정한 일자리에 자신을 묶어서 꼼짝달쌀 못하게 되지 말고 여러 가지 다양한 가능성들 가운데서 자신의 위치를 잘 포착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준회원의 자격을 얻으려면 '자기가 이룬 것들을 파괴할 의향' ' 남에게 줘버리지는 못해도 버릴 수 있는 의향'이 있어야 한다. 이는 모두 새로운 사이버 시대의 엘리트의 본보기이자 상징인 빌게이츠의 성격 연구에서 리처드 세넷이 포착한 특징이다. 인재의 정의가 바뀌고 있다. 세계화의 가속화로 언어장벽이 사라진 상황에서 외국어 능력은 경쟁력이 없어진다. 구글번역기 같은 언어소통 솔루..
2019.10.21 -
연금술사 -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기
" 전공이 뭐여?" "정치외교학괍니다" "그려? 그럼 선배들 다 외교관 그런거 하것네?" "ㅋㅋ아닙니다. 그냥 일반 회사 다닙니다" "그랴? 닌 뭐하게?" "음...저는 식당할 겁니다." "야. 좋다. 그래 차라리 그런거 해. 요즘은 다 꿈이 공무원이여. 대한민국 발전이 없어" . . 요즘 내 꿈을 반장님께 말씀드리면 항상 듣는 레파토리다. 근 1년간 소방서에 있으면서 내 꿈을 무시하거나 다시 생각해보라는 사람들은 2명도 채 안된다. 오히려 재밌는 친구네 하면서 응원해준다. 남들은 다 응원해주는데 나는 왜이리도 걱정거리가 많은지. 내 가게를 운영하는 상상을 하면 짜릿짜릿하면서도, 요즘 경기가 불황이라 폐업률이 높다는 기사만 보면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자기겸열에 빠져든다. "인간의 마음이란 그런 ..
2018.11.14 -
<꾸뻬씨의 행복 여행>
스키 초보자인 친구를 아주 가파른 스키장으로 데려가 그들을 따라하는 것이 매우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그들이 친구를 그 고난이도의 트랙으로 데려간 것은 자신들이 스키를 잘 탄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초보자 친구는 그들을 따라하려고 노력해보지만 그것은 두려움만 안겨줄 뿐 아무런 즐거움도 주지 않는다. 그는 분명 넘어 질테고, 그래서 그만두고 싶어하지만, 어쨋든 가파른 경사면을 내려와야만 한다. 다른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동안, 그는 스스로 불행하다 생각한다.마치 우리들 사회 모습을 아주 잘 표현해낸 인용구가 아닌가 싶다. 국가와 기업, 대학이 만든 교육과정 속에서 소위 잘나가는 자식들은 앞서나가면서 밑에 사람들을 부추긴다. "너도 나처럼 해봐, 대학도 잘가고 스펙도 쌓고 말이야...
2018.11.14 -
<행복한 나라 부탄의 지혜>
생각해보기: 1.개발은 국가 발전에 필요한 것인가? 2. 국가 발전은 개인 행복에 비례하는가?한 사람의 행복인가, 모두의 행복인가?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