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JAFA 자파 브루어리 (성수)
JAFA 브루어리는 복합문화공간의 구석에 자리해 있다. 예전에 브레이크 타임에 잠깐 가봤다가, 마살라 세종만 테이크 아웃해서 마셔봤다가, 인상 깊어 다시 찾은 곳이다. (그때가 세종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때라, 세종 스타일 맥주가 있다는 것과 텍스트로만 보던 세종의 캐릭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평일 초초저녁때라 첫 손님으로 들어갔다. 여기 운영이 되게 웃긴게, 전자 도어락인데 잠궈놓고 손님이 문앞에 있을때만 안쪽에서 직원이 열어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한국어를 못하는 인도-파키스탄 계 직원들이 홀, 주방을 보고 있는데 처음에는 이게 굴러가나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구글, 네이버, 다음 리뷰에는 한국에서 장사하면서 한국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한명도 없냐는 불편불평의 댓..
202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