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프놈펜 첫 만남, 일상 [일방통행 동남아 Cambodia]
모든 나라의 수도가 그렇듯이 나로써 프놈펜은 큰 매력을 느끼지 못 했다. 그저 교통체증이 심하고, 부패경찰이 도로 주변으로 드글대는 정신없는 도시 이미지 밖에 없었다. 궁이라던가, 건축물과 같이 액티비티가 없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나라서, 굳이 들러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마침 어거스틴이 프놈펜에 와이프와 머물고 있었고, 캄폿이라는 도시로 내려가는 길목에 프놈펜이 딱 중간에 껴있어서, 겸사겸사 들르자 라는 생각으로 바탐방에서 부터 아침 버스를 타고 프놈펜에 도착하였다. 여느 동남아 도시처럼, 프놈펜에 입성하고, 같은 도로에서 몇십분을 있었는지 모르겠다. 이 모든게 대중교통의 부재의 문제겠지. 지하철이 교통체증 해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이제서 몸소 느낀다.역시나 버스에 내리자 마자 뚝뚝..
20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