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미얀마] 2. 양곤에서 뭐하지? 뭐먹지?
FBI WARNING 슐레 파고다와 쉐다곤 파고다는 본인은 너무 식상하다 생각해 패스 했다. 입장료가 비싸서..... 본 글은 최저의 가격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저려미한 여행자들에게 알맞는 글입니다. 호캉스를 원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흔하디 흔한 999샨 누들은 본 글에 없습니다. 1. 순환열차 ★★★★★ 양곤에 왔을 때 제일 설렜던 것. 순환열차 타기. 내가 갔을 당시에는 특정 노선이 공사중이어서 순환열차가 순환하지 않았지만... 무더운 기차 선내에서 파는 수박도 먹고, 파인애플도 먹고, 꽁냐도 얻어서 해보고 무엇보다 미얀마 사람들의 일상을 훑어볼 수 있어서 다른 곳보다 더 좋았다. 형이랑 수박파는 아이, 이름모를 끼니를 파시는 부부, 그런 부부에게 단골 손님인듯 말을 거는 아지매 땀에 절어 ..
20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