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펀더멘털브루잉 (수원)
외대 후문 쪽에 있던, 미바 드래프트에서 딱 두잔을 마셔봤는데 모두 다 펀더멘털 브루어리 작품이었다. 맥주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아서 브루어리 탐방을 결심하게 되었고 마침 친구가 근처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휴일날 수원행을 감행하였다. 왕십리에서 약 1시간 40분을 수인분당선을 타고 역에 도착해, 20분간 걸으면 도착. 브루어리 입지가 꽤나 좋았다. 5분 거리에 아파트 단지도 있고, 주변엔 작은 공단이 있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옛 인성전자 공장을 리모델링한 브루어리란다. 그래서 경비초소가 있었던거구나... (그렇다 해도 너무 휑한 입구+주차장 공간) 문을 열는 순간 조차 오픈 했나? 걱정스러웠을 정도. 모든지 첫인상이 중요한데, 컨셉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꾸어지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 공포..
20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