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게가 퍼렇다?? 캄폿/끼엡 [일방통행 동남아 in Cambodia]
누차 얘기 했지만, 원래 나의 계획은 캄보디아 남부 쪽에 있는 시하크눅빌을 통과하는 것이었다. 다른 도시보다는 해변을 좋아하기 떄문에 캄보디아에서 바다를 끼고 있는 남부쪽을 집중여행할 예정이었다. 시하크눅빌을 패스하는 대신에 다른 남부쪽 해안 도시라도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이곳 저곳 찾아보던 중, 캄폿, 켑이라는 곳을 찾았다. 해산물이 특히 값싸단다. 캄보디아 자체로 물가가 싼 편인데, 해안가라 또, 해산물이 싼편이란다. 블루크랩이 특산물이라던데, 우헤헤헤헤. 기다려라!! 네 블루크랩님 납치하러 왔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좀 더 있었더라면, 세계적으로 질 좋은 후추 생산지로 알려진 끼엡에서 후추농장을 방문도 해보았을 거고, 국립공원에도 갔을 거고, 래프팅, 자전거 투어 등 여러 엑티비티를 했을 테지만, ..
2019.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