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베트남 오토바이 일주] 7. 나짱(나뜨랑)에서 뭐하지? 뭐먹지?
제이슨과는 나짱에서 같이 하루 묶고 헤어지기로 했다. 제이슨은 속박된 유부남이었기에...어렵게 쟁취한 제한된 자유를 만끽하러 다낭으로 떠났다. 그의 자유에 치토스 무튼 다시 혼자가 되었다. 나짱은 총 3박4일을 머물렀다. 첫날은 오자마자 뻗어 숙소에 처박혔고, 둘쨋날은 숙소를 옮겨 머드스파와 롱썬사원, 성당을 갔고, 셋째날은 폭포가 있다길래 오토바이를 타러갔다. 1일차 10시쯤 나짱에 도착해서 제이슨이 예약해둔 호스텔에 도착해서 짐풀고 어제 다 못잔 잠을 실컷 잤다. 배고프고 뭐고 다 제껴놓고 잠이 1순위었다. 자고나니, 제이슨이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해서 쫄래 쫄래 따라갔다. 유명한데라고 해서 군말없이 따라가 착석 후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고 제이슨은 식당 화장실을 갔다. 그런데 화장실에 비누가 없어서..
202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