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기
" 전공이 뭐여?" "정치외교학괍니다" "그려? 그럼 선배들 다 외교관 그런거 하것네?" "ㅋㅋ아닙니다. 그냥 일반 회사 다닙니다" "그랴? 닌 뭐하게?" "음...저는 식당할 겁니다." "야. 좋다. 그래 차라리 그런거 해. 요즘은 다 꿈이 공무원이여. 대한민국 발전이 없어" . . 요즘 내 꿈을 반장님께 말씀드리면 항상 듣는 레파토리다. 근 1년간 소방서에 있으면서 내 꿈을 무시하거나 다시 생각해보라는 사람들은 2명도 채 안된다. 오히려 재밌는 친구네 하면서 응원해준다. 남들은 다 응원해주는데 나는 왜이리도 걱정거리가 많은지. 내 가게를 운영하는 상상을 하면 짜릿짜릿하면서도, 요즘 경기가 불황이라 폐업률이 높다는 기사만 보면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자기겸열에 빠져든다. "인간의 마음이란 그런 ..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