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미얀마] 1. 미야와디 ~> 양곤
미야와디 국경에서 양곤으로 가는 버스에는 외국인이 나밖에 없었다. 이전에 다녔던 나라들에 비해 많은 정보가 없는 미얀마여서 그런지, 쪼금 긴장이 되는 건 당연했다.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창문에 기대 푹 잤다. ( O , O ) 중간중간 너무 길이 좋지 않아 들썩들썩 대긴 했지만... 얼핏 보였던 풍경은 매우 늦은 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체크포인트 같은 곳에서 경찰로 보이는 사람이 장부와 씨름하는 모습이었다. Zzz [ 쵸큼 성가셨던 것은, 미얀마 버스는 휴게소에서는 무조건 다 하차해야 한다. ㅠㅠ 그냥 쭉 차에서 자고 싶었는데... ] 양곤에 도착하니 대략 아침 6시쯤이 되었다. 날은 밝았고 길거리도 사람들이 왕성하게 다니고 있었다. '아...제발 차가 좀 막혀라...' 버스가 늦게 도착하기를 바..
202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