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 00

2022. 7. 3. 01:21맥듀/맥주 스타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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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처음으로 맥주의 스타일을 찾아가며 마셨던 맥주가 바이젠 스타일 맥주이다. 

그 당시에는 에일과 라거가 뭔지도 잘 모를때였고, '좀 먹어볼까' 할 때나 끽해봤자 칭따오나, 블랑, 호가든 이렇게 먹었다. 

그러던 내가 맥주 스타일에 눈을 뜨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바이젠을 알고 나서 부터이다. 

우리 매장에는 주로 와인이나 데낄라가 주력이었고, 그 흔한 MAX 생, 산미구엘네그라 정도가 있었다. 그러고 병맥주도 간간히 팔았는데 약 4종의 맥주가 있었다. 엠버라거, 페일라거, 필스너,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바이젠. 

팔려면 손님에게 설명을 어느정도는 해야한다 생각했기에, 처음엔 사장님이 손님에게 어떤식으로 설명을 하는지 유심히 듣고 앵무새마냥 따라했다. 

그러나 같은 말만 반복하는 것도 지겹기도 하고, 쪽팔리도 해서 판매하고 있는 맥주를 공부해보자 생각했다. 

 매장에서 팔고 있는 네가지 맥주 중에 제일 좋아했던 베네딕티너 바이스 비어. 

밀맥주라는 것을 인지하고 처음 먹은 맥주다. 

이렇게 나에게 맥주를 제대로 접하게 해준 스타일의 맥주는 밀맥주였고, 대부분의 맥린이들이 밀맥주는 쉽게 알고 있기 때문에 밀맥주부터 알아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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