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2우B (005380)

2025. 1. 20. 02:29투자/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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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를 처음 매수한게 2019년 12월이다. 

그 당시에는 수소차에 대한 뭔가 씌였어서, 무턱대고 구매해버렸다. 게다가 그 당시에도 말도 안되는 PER를 가지고 있었음. 

그러다 현대차에 대한 장기 투자를 하게된 계기가 된 것이, 바로 배당투자.

KT&G의 배당 달달구리함에 빠져든 나는, 현대차를 검색하다 현대차 주식이 여러가지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

구글링을 해보니 현대차2우B가 가장 배당이 쎄다(해봤자 몇 백원일듯)는 말에 현대차를 전량 매도하고 현대차2우B로 갈아탔다.  그 이후 틈틈히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사들이고있다. (현재는 국내 주식의 46%를 차지하고 있음)

현대차의 매출액 구성은 차량/금융/기타 로 나뉘어지며, 주식이름답게 매출의 80%가량이 차를 판 돈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사업지역별 매출액 비중을 보면, 미국에서 매출의 50%가량을 벌어들이고 있어, 왜 정의선 대표가 트럼프에게 뽀찌까지 찔러가며 싸바싸바했는지 알 수 있었다. 미국>>>한국>>유럽-아시아 정도의 시장 순위. 예전에 유럽여행을 갔을 때 확실히 현대차가 생각보다 많이 보였다는 기억이 있었다. 반대로 일본, 중국은 거의 진짜 한대도 못봤었고, 동남아 지역은 완전 폐차 직전의 중고차 정도? 볼 수 있었다. 매출액 비중에서 미국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높게 뛴 환율과, 소득수준, 물가 차이 때문으로 생각된다. 아시아국가가 더 자국기업중심적이라 그런가?

변수는 이제, 중국의 전기자동차 기업 BYD가 국내로 진출한다는 점이다. 현대차와 BYD의 자동차 판매가가 크게는 1천만원에서 적게는 500만원 차이가 난다고 한다. 처음에 뉴스로만 접했을 때에는 가격이 싸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을 많이 뺏어 갈 수 도있다는 우려스러운 뉘앙스에 걱정이 되었으나, 이게 핸드폰이나 보조배터리도 아니고, 생명과 직간접적으로 연결이 되는 자동차 인데, 과연 중국이라는 인식을 깰 가격차인가 싶긴 하다. 중국에 대한 국가적 이미지도 좋지 않아, 놀림거리를 무릅쓰고 구매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인도 시장에 뭔가를 하려고 쏟아 붇는 중. 더 알아봐야겠지만, 인도에서 최대 IPO 성적을 내고 사업을ㄹ 시작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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